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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포뮬러가 전하는 행복가치 캠페인 "부모님,감사합니다"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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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9-22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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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141
첨부파일 event_thumnail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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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2017-09-23 16:54:44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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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한번도 효도다운 효도를 못해드렸습니다... 2015년초와 작년 여름 관절수술로 매년 수술을 받으셔서 몸도 안좋으신대 제가 변변한 효도한번 못해드려서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걸로라도 효도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고**** 2017-09-25 09:35:3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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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릴 때는 부모님께 받는 사랑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외식도 자주하고,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갔었는데 성인이 되고부터는 부모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더라고요. 최근 어머니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살도 빠지시고 드시는 약도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 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변**** 2017-09-26 10:28:2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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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부모님의 늦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마음에는 다른 엄마아빠보다 나이 많은 부모님이 부끄러워 학교에 오실까 노심초사 했던 적도 있었네요ㅜ 그런데 나이를 먹고 철이 들어보니 나이가 많으셔서 가슴 아픈 건 딱 하나예요. 젊은 부모님들보다 함께 할 수 있는 게 점점 적어진다는 거,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오늘 함께 할 수 있는 걸 하나라도 더 해야겠어요. 엄마아빠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요~
  • 강**** 2017-09-26 11:30:4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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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렸을때 부터 저희 삼남매는 먹는거 때문에 많이 싸웠던거 같아요 아버지는 지방으로 일을 다니셔서 자주 보기 힘들었고 어머니도 항상 일을 하느라 바빠서 어렸을적 추억이 많이 없어요 두분 다 정말 열심히 일을 하셨지만 저희 먹이고 입히기 바쁘셨던거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먹고 싶은거는 다 먹이시려고 하셨지만 한참 클나이라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먹을때 부모님은 많이 안 드셨던거 같아요 고기도 치킨도 피자도 그냥 싫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바보같네요 나이가 좀 들어서 보니 부모님도 좋아하는게 있고 잘드시는것도 있더라구요 이제 막 돈을 조금씩 벌기 시작해서 아직 여유롭게 다 사드리진 못하지만 조금씩 꾸준히 갚아나가려고 해요 여태까지 받은거 갚으려면 오래오래 걸릴테니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최**** 2017-09-26 19:05:09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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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고3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20년 가까이 포장마차를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 곳에서 항상 저희를 위해 노력하십니다. 간혹 선생님들이 너네 공부안하면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 곳에서 일한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불과 기름을 가까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아버지께서는 기관지가 좋지 않아 기관지 확장증을 앓으셔서 입원 하셨고 어머니 손에는 항상 물집과 화상흉터가 남아있습니다.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고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신보다 자식을 위하시는 마음이 항상 커서 뭐하나 본인들을 위해 쓰신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을 보면서 이게 바로 부모애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최근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들어와 부모님 마차를 쳐서 교통사고를 당해 3개월 입원하셨습니다. 제가 고3이라 신경을 못써줘서 항상 미안해 하시는데 그 모습이 저는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나는 아픈 곳도 다친 곳도 없는데 왜 나부터 생각하지 하는 마음에 눈물도 많이 나고 화도 납니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저는 저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좋은 기회에 부모님께 효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사연을 신청합니다.
  • 백**** 2017-09-27 16:15:3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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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작년초 대학 졸업후 취업을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내후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계십니다. 세자매 대학을 보내시는라 본인이 하고싶은것. 드시고 싶은신 것은 포기하고 살아오신분이세요. 혹여나
    학업 스트레스 받을까 대학시절 내내 성적 한번 물으시지 않으면서 공부할 시간 부족할까봐 알바하지 말라고 매달 용돈을 부쳐주셨어요.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모르지않지만 철없이 방황하는라 2년을 휴학하고 작년 졸업식이 있던날. 처음으로 아버지가 학교에 오셨습니다. 오래된 옛 양복자켓을 입고 지방에서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오신 아버지는 졸업 축하한다며 환히 웃으셨습니다. 졸업식끝나고 식사하러 가는길에 자꾸 안경을 만지작 거리셔서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까 그냥 안경이 흘러내린다고 말을 얼버무리셨어요 자세히 보니 안경테가 부러져 테잎으로 돌돌 말아놓으셨더라고요. 도수도 높고 난시라 안경 한번 바꾸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고 기스가나서 앞도 잘안보이는 안경을 쓰고 계신 아버지를 보고있자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생일이고 명절이고 조금이라도 알바해서 용돈드리려하면 네돈은 잘모아놓으라고 한사코 거절하시면서 제 생일에는 돈아끼지말고 좋은옷 사입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몇십만원씩 보내시는 아버지. 매일밤 술잔을 기울이시며 어느날 어머니께 그런 말씀을 하셨다네요. "내가 흙수저로 낳아서 이렇게 취업도 힘들고 하는거지." 그말을 들으며 얼마나 가슴이 아리던지요. 제 생각만
    하는라 더 놀고싶고 청춘을 즐기겠다는 철없는 제 말에도 "그래 그냥 취업하지말고 아빠랑 농사나 짓자"하고 웃어넘기시던 그 속이 얼마나 답답하고 걱정이 많으셨을런지요. 빨리 취업해서 아빠 걱정도 덜어드리고 떳떳하게 용돈도 드리고 싶네요.늘 자식 걱정에 몸도 맘도 많이 상하셨을 부모님께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어 용기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 송**** 2017-09-28 11:13:5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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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25살짜리 친남동생이 있습니다
    10년쯤 된것같네요,
    동생이 아주 어릴쩍에는 저와 사이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를 아주 많이 따랐죠
    하지만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아버지의 잦은 음주로 인해 일과 가정에 태만했고
    경제적으로도 형편이 아주 어려워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그 시기에 동생은 점점 학교를 가기 싫어 하고
    숙제도 안해가고 준비물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삐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동생을 아주 많이 혼냈습니다, 정말 심하게 때렸죠...많이 다칠정도로...
    그때 동생은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완전히 이혼하고
    동생이 중학생때쯤에 동생과 엄마는 엄마의 외갓댁인 안동쪽에 집을 구해 내려가 살았고 엄마는 새아빠를 맞았습니다
    이때 동생은 이상행동을 하기시작 하고
    상습적인 절도와 게임에 중독외어 엄마 폰으로 상습적인 게임 결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결제를 차단시킨 엄마를 사정없이 폭팽하고요, 새아빠에게도 폭행을 하고, 폭행을 당하고
    동생 머리에 큰 흉터가 있습니다
    제가 군에 있을 당시에도 엄마를 때려서 엄마는 정말 씻지못할 상처를 입었습니다
    자기 자식이 아니라 악마 같다면서 말이죠,
    저도 나름 학교생활이 우울했고 아주 집안 자체가 콩가루에 말도 못했었습니다
    20년간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많아서 저는 요즘도 벌레가 많이 나오는 악몽을 자주꾸고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한발짝 물러있었습니다, 저도 어렸구요...내 인생부터 잘 살자 하며 가정문제에 회피해있었죠
    동생 군대가고 나이좀 먹으면 철좀 들겠지 하고서 말이죠
    하지만 그런 사고와 이상행동의 반복은 최근까지 계속되었고
    제가 집에 자고있는 와중에도 아빠까지 폭행하고, 집에 층간소음이 좀 있는데
    이웃집에 가서 사람을 폭행하고, 심지어 알몸으로 칼들고 까지 찾아가구요...
    정말 죽을지경이었습니다, 어릴때야 제가 동생을 제압할수 있엇고 동생도 많이 억압당하며 살았지만
    동생이 머리가 크더니 제가 혼낸다고 말을 듣기는 커녕 떄리면 같이 때리고 부수고 완전 피바다가 되기 일쑤입니다
    싸움 말리는 부모님 보는것도 속상하고 저도 이제 힘으로 안되니까 참 막막했죠
    회사 연차를 순식간에 소진하면서 까지 자살의 전화, 남성의 전화, 한국가정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경찰서, 정신병원 등
    상담을 안받아본곳이 없습니다, 저 혼자서요. 집안 사정이 이런데 동생은 상담 의지도 없고 완전히 대화가 단절되있으니까요.
    엄마는 모르겠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시고 거의 포기상태였습니다
    아빠는 그래도 자식인데 어떡하냐, 내가 뭐라해도 말을 안듣는데 어떡하냐며 무기력했죠 당연히
    친척들에게 호소해봐도 걱정만 해주고 누구하나 발벗고 나서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러 기관에 가서 상담해봐도 뚜렷한 답이 안나오고 심지어 저희 기관에서는 어려우니 다른 기관으로 찾아가라로 회피도 많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세상에 나 혼자 고립된 기분이고 아주 지옥같았습니다.
    동생이 자기 방에서 혼자 대뜸 소리지르고 화내길래 제가 문열고 좋게 타이르려고 들어가면 "꺼져 꺼지라고!" 이러고
    저는 피해서 밖에서 어떡해야 하나 진짜 여기저기 전화하고 (항상 이런일이 밤늦게 일어나니까 상담할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진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퇴근하고 집가는길에도 집 가는게 무섭고 문앞에서부터 심장이 벌렁거리고 무슨일 나있는거 아닌가
    계속 안좋은 생각만 들고 트라우마가 심했습니다, 이 모든일이 불과 몇달전깎지 벌어졌던 일들입니다.
    아직도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이런 가정사를 극복하고자 아주 열심히 살았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도 많이받고 친구와 음악 등에 의지를 많이 하면서 (사실 술로 많이 지새웁니다) 이렇기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성공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지만 어떨때는 저까지 무너져버릴것만 같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정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저는 끝내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형인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해서 제 동생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고
    입원치료 후 4달이 지난 지금은 몇일전에 엄마가 동생 퇴원시켜서 엄마 사는곳에 데리고 가서 지내고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저를 보기 안쓰러웠는지 엄마가 떠안겠다, 내자식 병원에있다가 더 병신될것같다 내가 어떻게든 하겠다 하고 데려갔습니다
    아직 퇴원하고 몇일밖에 안됬지만 약 잘먹고 엄마따라서 맛있는거 먹고 좋은 풍경 다니면서 요양중에 있습니다.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싶습니다...
  • 이**** 2017-09-29 16:43:1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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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세상 단 하나뿐인 울 엄마!! 때론 친구같고 언니같고 아파도 아프다 소리 한번 안하시고 언제나 절 먼저 챙기시는 ㅜㅜ 성공하고 자리잡으면 잘 해드린다 하지만 어느새 될런지^^;; 항상 죄송스럽고 사랑합니다 그 누구보다!!♥️♥️♥️
  • 김**** 2017-10-03 12:00:3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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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힘들게 삼남매를 키워오신 우리엄마.. 일찍이 둘째남동생이 돈때문에 먼저 하늘나라로가고부터 악착같이 일에만 몰두하게된 우리엄마 늘 건강이우선이라고하는데도 매번 우리 자매한테 머하나라도 사주실려고 밤낮으로 장사하시느라 건강한번 제대로 챙겨드린적도없네요 최근에 부정맥이라는 의사 진단을 받아서 더걱정스럽구요.. 집이라도 가까우면 좋겠지만
    차로 3시간을달려야 가는 전라도광주 혼자계셔서 많이걱정스러운데 건강이라는 패키지가 꼭필요하지않나싶네요
  • 고**** 2017-10-03 23:54:54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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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희부모님은 누구보다도 성실하시고 마음 따뜻한분들입니다. 두분이서 식당을 하고 계시는데 단골손님들이 많을정도로 손님들을 가족같이 대해주세요. 돈까스, 우동, 모밀등을 판매하시는데 단골손님들이 오시면 매일매일 다른반찬들도 만들어서 주시고, 손님들이 다른게 먹고싶다고 하면 다음날 그 손님을 위해 만들어주세요. 식사가 끝나면 항상 캔커피를 준비해서 드리고 밥이 부족하진않은지 항상 물어보시고 그냥 더 드리고 하신답니다.
    장사가 잘되는건 아니지만 항상 우리보다 더 힘든사람들이 많다고 욕심부리지말라고 가르치시고 연말이 되면 독거노인분들에게 쌀을 사다드리는데 항상 자신을 밝히지않으시고 무명으로 집앞에 두고 오신답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남들에게 잘하면 그만큼 복이 돌아온다면서 기부도 꼬박꼬박하시고.. 정말 존경스러운 부모님입니다.
    그런 저희 부모님도 이제 연세가 많이 드시다보니 무릎에 물이차고 목과 허리디스크, 갑상선까지.. 몸이 말이 아니세요.. 하지만 식당을 그만두면 손님들과의 약속을 어기는거라면서 매일 같은시간에 오픈을 하십니다.
    그런 부모님을 위해 영양제를 선물하고자 칼슘제품도 구입했어요.
    제가 임신했을때 우먼스베스트-마더스케어 제품을 먹어봤는데 다른 영양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도 영양제를 선물하려고합니다.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저희 부모님에게도 좋은선물이 도착한다면 너무 좋을것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 김**** 2017-10-04 13:11:0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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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1살 청년입니다.
    저는 경제적인 이유와 부모님의 불화로 어렸을 때부터 제 형과 함께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시골에서 조그마한 방앗간 일을 하시면서 저희 손자 두 명을 기르셨습니다. 저희 집안이 오랜 시간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었기에 할머니는 힘들어도 항상 일하셔야 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가 40살이 되시던 해,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5남매를 혼자의 힘으로 먹여 살리셔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할머니께서는 저희 두 손자까지도 혼자 기르셔야 했습니다.
    저희 형제는 할머니께 항상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할머니의 지친 어깨와 지친 다리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주무르는 것뿐이었습니다.
    매일 마다 추운 곳에서 방앗간 일을 하시느라 굳은살이 박히고, 여기저기 부르터진 할머니 손은 저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작은 손으로 주물러드리는 것이 얼마나 시원했겠느냐 하겠지만 할머니께서는 “돈 주고 받는 안마보다 더 시원한 것 같네~”하시며 저희를 끌어안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학교, 형은 군대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할머니와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혼자 쓸쓸해하실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항상 불편합니다.
    최근에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던 방앗간에 불이나 할머니 평생의 일터가 사라지고, 할머니는 큰 절망과 좌절에 빠지셨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는 일을 쉬지 않으셨습니다.
    아니, 쉴 수 없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에 있는 병원에 매일같이 출근하셨고, 청소를 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병원에서 매일같이 계단을 오르내리시는 일을 하시다 보니 할머니께서는 연골이 다 닳으셨습니다.
    현재는 수술 뒤 어느 정도 회복하셔서 걸음은 걸으시지만 근육도 많이 빠지고, 기력도 쇠해지셔서 힘겨운 걸음을 걸으십니다.
    표현은 안 하시지만 힘겹고 답답해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방학 때 찾아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을 주물러 드리지만 자주 찾아뵈지 못해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연세도 적지 않게 드시고,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계시는 할머니를 위해, 그 동안 당신보다 자식 손자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멋지게 잘 키우시느라 쉬지 않고 일하신 할머니를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선물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벅찹니다.
    지금까지 할머니께 받은 사랑을 이 선물 하나로 전부 갚을 수는 없겠지만,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이제는 할머니의 기쁨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 2017-10-13 17:07:4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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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대학생활부터 어쩌다 보니 지방으로 내려가 독립해서 지내게 됐었는데
    결혼하고 난 지금도 친정에서 3시간 넘게 떨어진 먼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멀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연락도 제대로 못 드리고 그랬었거든요.
    특히, 대학교 때 집에서 나와 독립하니 자유가 생겼다고 놀기에만 바빠서
    부모님은 잘 지내고 계신 지 제대로 연락도 안 드리고 그랬었는데 어느 날
    엄마께서 먼저 연락을 주시더니 아빠가 사실은 회사 부도가 나셨었다고
    그래서 너는 모르겠지만 아빠도 힘든 시기를 겪으셨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자마자 너무 죄송하고 죄송한 마음뿐이었어요. 내가 먼저 연락도 드리고
    자주 집에 찾아갔더라면 엄마께 이런 얘기 듣기 전에 알아채고 위로라도 드렸을텐데..

    그 이후로 최대한 연락도 자주 드리면서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추석 연휴 때
    친정에 가서 신나게 쉬려고 하는데 부엌 구석진 곳에 못 보던 약봉지들이 수두룩하게 있어서 보니까
    정신과병원에서 받은 우울증약들이더라구요. 연락드리면 전혀 힘든 기색 안 보이셨던 엄마께서
    우울증약을 드시기 시작한 걸 그제서야 알고 아직도 효녀가 되려면 멀었구나 죄송함의 연속이었어요.

    같이 건강검진 받으러 가자고 할 때마다 비싸다는 이유로 됐다고 됐다고 하시는 부모님인데
    이번 이벤트를 대신해서라도 부모님 건강 제대로 챙겨드리고 싶습니다.
    늦었지만 좀 더 책임감 있는 부모님께 도움되는 효녀가 되고 싶어요!
  • 이**** 2017-10-13 17:59:0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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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나 : 나에게 있어 부모님은 항상 죄송한 마음만 가득한 분들입니다.

    의 : 의좋은 형제라기에는 너무 무뚝뚝했던 아들들이었습니다.

    부 : 부모님께는 막내라는 이유로 35년 평생 따뜻한 말,좋은 선물 해드린적 없이 25살때 어머니 생신때 수박 한통 선물한 것이 전부네요..

    모 : 모친께서는 요즘들어 부쩍 관절이 않좋아 지셔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님 : 임자없는 땅에도 꽃은 피듯이 무심하고 무뚝뚝한 아들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에이포뮬러의 이벤트를 통해 부모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이벤트로 효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포뮬러의 무궁한 발전을 가슴 속 깊숙히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최**** 2017-10-18 22:23:4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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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이제 결혼한지 7개월된 새댁입니다. 작년 12월 결혼준비를 하던 중 악성뇌종양 4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저를 데리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양성으로 보인다고 하였으나 조직검사결과 악성으로 나와 가족이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수술전 20대 한창꾸미고 다닐 나이에 저는 당당하게 머리를 밀었지만 뒤에서 울고계셨던 어머니 모습은 잊혀지지않습니다. 수술후 신혼여행도 예약되어있었는데 취소가 되고 왜 이런상황이 왔는지 모든게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혼자 살고 계시는 시어머니께서는 신랑이 결혼에 대해 갈등하자, 여기서 끝내면 저에게 병을 하나 더 주는 것과 같다고 하여 급하게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시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지만 친정 부모님은 저에게 웃는모습만 보여주시고 행복한 가정이였는데 지금은 저의 아픈이야기만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고 부모님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인데 저의 치료에만 집중해서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이번 이벤트를 보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저의 건강을 생각해주시는 부모님이 생각나고 곧 부모님결혼기념일이라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정**** 2017-10-19 13:57:2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24살 예비맘이에요!
    결혼 계획 없이 어느날 갑자기 아기가 생기는 바람에
    저희 부모님이 저 때문에 속많이 상하셨을거에요
    처음 임신사실을 알렸을때는 엄마 아빠와 한달 동안 연락이 닿지않았어요 찾아가도 문도 열어주시지않구 지금 남편과함께 저희 부모님 마음을 열기위해 3달을 노력했던 결과였을까요 드디어 연락이 오고 만나서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하는데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저희 엄마 아빠 10살 차이나는데 엄마는 제가 늦게 결혼하길바랬고 좀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결혼하길 원했던건데 고생길이 훤히 보여서 그래서 맘 아파하셨던거같아요 아빠께서는 딸바보였던 분이셔서 지금 남편이 너무 마음에 안드셨데요
    금이야 옥이야 24년을 키웠는데
    어느 한순간 도둑놈 마냥 데리고 도망간것만같은 기분이라고하셨어요!
    그래도 지금은 아기 초음파 사진 보여드리면 그누구보다도 좋아하시구 이제는 제이름을 부르며 뭐하냐고 물으시지않고 아기 태명을 부르시면서 밥먹었냐 자고있냐 일어났냐 물어보시더라구요!
    웃고 울던 에피소드!
    언젠가는 추억이되겠죠?
    저희 부모님 이제 두달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되요
    저도 이제 정말 엄마가 되기 2달 남았네요!
  • 최**** 2017-10-19 16:29:4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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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나의 엄마....저는 부모님보다는 우리 엄마에 대한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가족의 생활보다 내가 더중요한 사람 자식들이 못먹고 있어도 나몰라하는 사람 아내가 힘들던지 말던지 상관안하는 사람이 우리아빠입니다
    회사가 망해서 돈벌이가 하나없어 처자식이 어떻게 살든 나보고 어쩌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가정주부였던 엄마는 초등학교 두딸과 장애를 가진 아들을 살리기 위해 때밀이같은 작은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와중에 부모님은 갈라지셨고 막내로 이쁘게 자라온 우리엄마는 갖은 고생을 하면서 세남매를 키우면서 살아왔습니다
    아직....아니 평생... 막내아들은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게 막막할때도있지만 우린 행복합니다.
    이런멋진 엄마를 두었으니까요
    우리 두딸은 월세를 살고있는 엄마를 위해 월급을 거의 집을위해 모았고 작지만 따뜻한 집을 사게되었습니다~~비록 빚이있지만 금밤갚을수있다고 장담합니다~~^^ (여기서 많이 이해해주고있는 저의 남편 감사합니다^^)
    지금 세 자식이 다 큰 이시점에 아빠는 우리옆에 있으려고 하고있고 항상 이곳저곳아프다고 기대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 딸들이 불쌍해서 엄마는 따로살지만 아빠를 보살피고 살고있습니다.
    전 엄마가 항상 걱정됩니다 젊은 나이에 고생하신 엄마, 앞으로도 마음껏 혼자 즐길수없는 우리엄마. 전 항상 엄마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아파서 누우면 우리엄마 인생이 너무 불쌍하니까요. 나의 효도를 평생 받으면서 살 기회를 엄마에게 주고싶습니다.
    내가 전 우주통틀어 가장 존경하는 엄마 항상 건강하게 우리 행복하게 잘살아요~~~^^
  • 탁**** 2017-10-20 14:22:2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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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저희 아버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지껏 아버지께서는 저를 포함 해 딸 셋을 키우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제 동생이 다섯 살때 집을 나가서 재작년까지 연락이 안 되다가 작년에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울면서 얼굴 좀 보고 싶다고 아버지와 언니와 동생과 함께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립기도 하고 밉기도 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거듭 된 설득에 만나게 되었고 그래도 이왕 보는 거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한껏 멋을 내고 나갔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아버지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 남자가 있으니 이혼해 달라고 연락을 했던 것이였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그때는 제가 학생이여서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렸을때 아버지는 저에게 정말 크고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왜 이렇게 한 없이 작고 힘이 없어 보일까요? 어렸을때 그렇게 넓어보였던 어깨가 요즘 보니 제 어깨보다 더 좁아보입니다.
    딸 셋이나 있는 20대 가장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두렵고 버거웠을까요.
    사실 저희 자매와 아빠의 관계는 가까운 듯 하면서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 애교도 부리고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문득 아버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저희는 그냥 의무적으로 먹이고 입히고 재워주는 단지 키우는 것에만 목표가 있었던 걸까? 어색하지만 나도 애교 좀 부리고 친구처럼 먼저 다가가 예쁘게 말도 걸면 아버지가 덜 외롭지 않을까? 퇴근하고 와서도 힘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중학생때부터 일부러 아버지에게 "이거는 뭐야?" "저거는 뭐야?" "이거는 어떻게 하는 거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물어볼때마다 아버지가 항상 자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때의 아버지는 저에게 영웅과 같고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과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니 지금도 아버지는 저에게 영웅이자 스승이자 저의 모든 것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 인 아버지. 어느 누가 저희 아버지와 견줄 수 있을까요.

    어렸을때 저는 아버지가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오면 제가 항상 거실에서 자고 있어 안방까지 안아서 옮겨주셨습니다. 정말 기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아버지가 안아주기를 바라면서 자는 척을 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드네요. 차라리 깨있어서 한 마디라도 더 해볼 걸 하는 생각이 요즘따라 듭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제가 지켜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과연 아버지는 여태까지 어떤 삶을 살아오셨을까요? 주위의 시선은 또 어떻게 견디셨을까요? 여태까지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한끼도 굶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얼마전에 말씀하시기를 저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고... 다 포기하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저희 자매가 모두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저희가 반대로 아버지께 돌려드리고 싶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전부터 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셨습니다. 지금까지도 드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 제어를 할 수 있을 정도로만 드십니다. 이제는 술을 드시는 것이 습관이 되셔서 저희가 말린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는 아버지의 유일한 친구였거든요. 고달픔과 좌절감 슬픔을 잊게 해주는 존재였습니다.

    요즘 아버지의 건강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아 제가 건강검진이라도 한 번 받아보라고 해도 비용 때문에 항상 거부 하셨습니다. 나중에 돈이 여유가 있을때 그때 시켜달라고만 하십니다.
    돈이 여유치 않아 보험도 들어놓은 것이 없고... 매번 어디가 아프다고 하시지만 병원에는 절대 가시지 않고 약국에서 약만 구입해서 먹습니다. 항상 그럴때마다 밤에 아무도 몰래 화장실 가서 울고 있네요. 병원비가 뭐가 그리 비싸다고 그 돈을 아끼는지...
    그래서 제가 첫 월급을 받으면 아버지 건강검진 시켜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와 함께 아프시지 말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또, 제가 결혼할때 제 옆에서 손 잡고 같이 입장하기로 약속도 하였습니다. 엄마도 없는 딸래미가 아빠까지 없이 입장하면 다들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았던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어렸을때 아버지의 손을 정말 부드럽고 컸습니다. 오늘 아버지의 손을 한 번 잡아봐야겠습니다.

    현재 언니와 저는 성인이고, 동생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요즘 취업이 힘들어 저는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모든 것이 여유롭지가 않습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외로운 아버지 곁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앞으로 아버지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추억도 많이 쌓을 예정입니다. 지금 이렇게 써 보니 아버지와 추억이 별로 없네요.
    사실 이렇게 저희 가족에 대해,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쓰는 적은 처음이라서 뒤죽박죽일텐데 이렇게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많이 이용하겠습니다.

    단풍여행이라고
    카톡으로 올라온 아버지의
    늙어버린 주름과
    낡아버린 등산화
    단풍처럼 변해버린 아버지의 모습과
    언젠가 떨어져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에
    매번 잘 해드려야지
    다짐하지만
    다음 단풍이 올 때까지도
    나는 내 살길 바빠 내 앞길만 보고
    걷네요.
    나를 이렇게 싹이 돋고
    거름을 주고 길러주신 분인데
    나는 열매하나 드리지 못 하고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도 보여드리지 못 하고
    그늘도 되어드리지 못 하고
    건강한 모습도 아니게 되어버린
    앙상한 나무일 뿐...
    아낌 없이 주는 나무에
    그저 기생하는 기생수일 뿐
    나는
    단풍을 바라볼 뿐
    곧 겨울이 오고 있음을
    소름돋는 피부로 느끼기만 할 뿐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김**** 2017-10-22 04:50:0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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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늘 어머니께는 표현을 잘하는데 아버지께는 무뚝뚝하고 살갛지 못한 딸이라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버지께 편지를 써보았어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추억도 남겨보았습니다..^^

    존경하는 아버지께

    인생이 산이라면 강한 산바람도 막아주고 험한 나무들을 헤치고
    굽이굽이 오르막길을 천천히 옆에서 함께 걸어주시던 아버지..
    산길을 따라걷게 해주되 넘어지면 혼자 일어설줄도 아는법을 익히게 해주시던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생각납니다..

    저는 아버지 덕분으로 산속의 길을 걸으며 예쁜 꽃도 보고
    푸른 나무도 보고 행복했지만 아버지는 거친 산을 헤치고 앞장서서
    길을 터주듯 힘들게 저를 위해 일하시느라 여유도 없으셨고
    힘드셨으리라 생각하니 죄송스럽습니다..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아버지,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이라는 말이 가슴에 박힙니다..이렇게 편지를 쓰려고 하니
    막상 무슨 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딸이라
    아버지께 허심탄회하게 마음터놓고 이야기 한번 한적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편지 쓰는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지만 한 자 한 자
    진솔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께 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날 이때껏 아버지께서는 뼈가 부서지도록 일만 해오셨잖아요..
    어렸을때는 너무 철이 없어서 아버지 일하시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하루하루 일하는 기계처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
    아버지의 외로움과 밀려오는 공허한 마음을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고 나서야 아버지께서 그때 참 많이 힘드셨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저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셨지요?..
    취업난으로 힘들어할때 아버지께서 많이 걱정하고 기다려 주신것 알아요..
    제모습 보면서 아버지께서 많이 마음고생하신것두요.... 아버지 죄송해요..
    그때 아버지와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고,
    저도 힘들었지만 절 지켜보는 아버지 마음은 어땠을지....
    다 알지는 못해도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아버지, 저는 지금 행복하답니다..^^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그 소중함을 알게 된 요즘, 아버지가 이렇게 든든히 우리 옆에 계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젠가 쌀쌀한 날씨에 아버지와 함께 운동한다고 운동장을 돌았던 적이 있잖아요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고 바람따라 이리쓸리고 저리쓸리고 회오리처럼 몰아치던
    낙엽이 뒹구는 운동장을 보며 뭔지 모를 인생의 허무함 같은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컷던 운동장이 한없이 작아져 보이고 아버지의 꾸부정한 어깨도 작아져보여
    괜스레 눈물이 나려고 했던 그때의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앞장서서
    달리고 있는 아버지 뒷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늘 든든하게 지탱해 주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몸도 많이 아프셨고 식도암 선고 받으신 후로 살을 많이 빠지셨지만 다시 튼튼한 몸으로
    건강 되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아버지께 자식으로서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항상 가슴 짠하고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고 희생하신 세월....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 편지로 제 마음을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제 진심이 아버지 마음에 와닿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우리 가족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와의 추억 ---------

    예전애 아버지께서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에 부상을 당하시고 허리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허리 척추뼈가 부러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몇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퇴원 하고 집으로 오셔서 요양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다치시기 전에는 자영업에 종사하시며 하루하루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날 정도로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 우리 아버지셨습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사고로 몸을 다치시게 되셔서 모든 일을 접고 집에서 척추가 곧게 펴지도록 허리 복대를 차시고 생활하셨습니다.
    매일 밖에서 일하고 친구분들과 운동도 하고 활동하기를 좋아하셨던 아버지 셨는데 몸을 다치셨으니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계셨습니다.
    집에 있기가 갑갑하셔서 매일 창문으로 세상 밖을 바라보시곤 하셨지요..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집에서 요양생활을 하시면서 아버지께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다행히 어머니의 지극한 간호로 아버지께서
    다치신 허리가 회복이 되고 밖에 걸어다니고 운동을 하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아버지를 일으켜 세웠던것 같아요 아버지를 간호하는 어머니를 보며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되었었지요..

    그렇게 몸이 회복 하고 나시자 아버지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이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으시다고 하시며 매일 나가셔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연세도 있으시고 허리도 조심하셔야 했기에 왠만한 곳에 취업하시기가 하늘에 별따기 셨습니다.
    그래서 저녁때쯤 집에 들어오실때마다 어두운 얼굴로 오셨지요... 몸도 안좋으신데 일은 좀 쉬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아버지께서는 집에서 할일없이 노는 것이 더 힘들고 우울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기분 좋은 얼굴로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보니 친구분의 추천으로
    아파트 상가 건물을 관리 하는 야간 경비원으로 취직이 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싱글 벙글 웃으시는 아버지 웃음에 어머니와 저의 얼굴에도
    그제서야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저녁 밥을 먹고 나서 가족끼리 전부 모여서 아버지 이력서를 써드리면서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요즘들어 더더욱 그때의 추억이 계속 떠오르네요 가족 모두 힘들었지만 웃음을 잃치 않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서는 암환자 이십니다.
    하지만 우리가족들 모두 웃음을 잃치 않으려 노력합니다 서로의 사랑이 있고
    하루하루 감사하고 노력한다면 기적같은 결과는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기회에 부모님 두분 건강검진을 꼭 시켜드리고 싶네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 김**** 2017-10-23 14:59:1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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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약 2년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축복을 받아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와는 서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단 부모님들께는 아이소식을 전하지 말고 결혼 승낙을 받자고 했죠.
    그렇게 저희는 결혼승낙을 받고 어쩌다보니 결혼날짜가 굉장히 빨리 잡히게 되었어요.
    말해야지..말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부모님께 아이소식을 전하려다보니 겁이 나서 말하지 못한 상태로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부모님께 사실대로 아이소식을 전해드렸더니, 부모님께서 엄청 통곡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힘든 시간을 혼자 속앓이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해야하는데 어떡하냐고 우시는데..
    정말 제 마음이 다 찢어지면서 죄송스럽더라구요.
    이제는 아이를 낳았고, 아이를 낳고보니 부모님의 사랑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정말 며칠을 죄송스러워서 계속 울었답니다.
    최근 명절때 부모님 집에 갔었는데, 어머니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도 자주 다녀오시는 것 같고, 골다공증이 심해져서 손을 잘 못 움직이시더라구요.
    칼슘제라도 구입해서 드려야 곘다고 생각해서 에이포뮬러 들어왔다가, 이런 좋은 이벤트를 하고 있는걸 보고 사연을 남기고 가요.
    꼭 당청 되어서, 부모님 건강을 챙겨드리고 싶네요.
    저희에게 돈 쓰시는건 아끼지 않고 펑펑 쓰시면서.. 본인 건강검진 비는 너무 비싸다고 안받으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 고**** 2017-10-26 13:32:2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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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취업준비생입니다.
    대학졸업한지 2년째인데 알바나 수습 경력만 쌓이고... 정규직 취업을 위해 노력중이에요~
    올해 초에 아버지께서 위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서 지금은 3~6개월 단위로 검사받으시고 계세요.
    이럴때 제가 회사 생활 열심히 하면서 용돈도 드리고 든든한 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불효하고 있다는 생각에 요즘 많이 우울해지네요...ㅠㅠ
    부모님께서는 매번 저에게 조급해하지말고 급하게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고생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세요.
    처음에는 저도 자신이 있었고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아버지도 편찮으셔서.. 제가 큰 힘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더라고요.
    에이포뮬러 영양제를 선물로 드릴 수 있다면 ,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것같아서 사연 남깁니다~
    꼭 뽑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 2017-10-27 08:29:34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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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저는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왜 자꾸 가슴 한켠이 아려오고 눈물이 나려는 걸까요..
    그만큼 엄마한테 미안하고 죄송한 기억이 많아서이겠지요? 그리고 엄마께서 늘 저를 위해
    헌신하시는 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된 것 이겠죠...불러보고 불러 봐도 사랑으로
    다가오는 따스함과 애틋함을 엄마도 저에게서 느끼시겠죠..

    너는 엄마한테 아픈 손가락이야..
    너만 생각하면 엄마 가슴이 아려온단다....

    그때는 그말을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 엄마의 말뜻을 알 것 같아요..
    엄마가 얼마나 저를 생각하시는지..

    갓난아기때부터 몸무게가 작게 태어나 약했던 저라서 이렇게 성인이 될때까지 잔병치레도
    많이 해서 늘 엄마에게 걱정을 끼쳐 드리는 아이였지요.. 어렸을때 매일 소아과 병원을 찾을
    정도로 병을 달고 살아서 그때 엄마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지... 그런 저를 위해 좋은 음식이며 한약이며 많이 해주시고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되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제가 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를수
    있게 된 것은 다 엄마 덕분이에요.. 엄마의 헌신적인 간호가 없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밝게 신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엇을꺼에요 감사해요 엄마..

    철이 없어서 그런지 평상시에는 모르다가 아플때면 꼭 깨닫게 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엄마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점이에요..
    사실 내 몸 아플때가 제일 서러운데 저는 아플때마다 엄마께서 옆에 있어주시니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늘 마음속으로는 엄마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엄마에게 늘 다정하게 대하고
    싶고 엄마가 좋아하는 거 먹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싶은데..다 해줄수 없는 제가 자식으로서 마음 아파요

    전에 제가 사준 5000원 짜리 고쟁이 바지에 함박 웃음 지으시며 입어보시고는 편하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겉으론 티 안냈지만 가슴이 짠해오는걸 애써 감추며 웃음으로
    무마했던 일이 생각납니다..엄마는 뭐가 그리 좋으시다구.. 그날 깨달았어요 저는 엄마에게 받기만
    했지 엄마를 위해 뭐 하나 제대로된 선물도 못해드렸구나.. 그동안 나를 위해 좋은거 입고 좋은거
    먹기만 하고 엄마 생각은 하지 않았구나 하구요..

    요즘 걱정인 것은 엄마께서 많이 아프시다는 것이에요.. 요즘 엄마 아픈 모습을 보면서..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기억이 떠올랐어요.. 매일 학교갈때 맛있는 도시락을 싸주시고 배웅해주시는
    엄마.. 그리고 집에 오면 따뜻하게 반겨주시던 엄마셨는데.. 어느날 학교 끝마치고 집으로 달려와
    보니 엄마께서 링겔을 팔에 꼽고 누워계셨지요.. 빨개진 눈으로 저를 처다보며 힘없이
    '학교 잘 다녀왔나' 하시던 엄마모습...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그때부터 엄마가 아프면
    엄마 옆에 꼭 붙어서 간호 해드려야지..더이상 엄마 아프지 않게 도와드려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요즘 엄마가 아프시니깐 제가 속상해요 2년전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하시고
    수술도 제대로 못받으시고 퇴원하셨잖아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퇴원하시는데
    정말 자식으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요즘 치료받은 허리 통증이 재발해서
    병원에 가셔야 하는데 가지 않으시고 제놀파스를 붙이시고 버티시잖아요..

    일도 살림도 열심히해서 엄마 편하개 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매번 도와드린다고 하는데 가끔 신경질도 내고 엄마에게 화도 내고 가슴에
    비수꽂는 말도 많이 하고.. 제 진심이 아닌거아시죠? 워낙에 철이 없던 저여서.. 엄마는 편하니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고, 나와 제일 가까운 사이니까.. 그렇게 막말을 했던것 같아요..
    엄마! 혹시라도 그때 제가 아무렇게 내뱉은 나쁜 말들로 상처 받으신것 아직 털어내지 못하셨다면
    이 편지로 사과를 전할께요..죄송해요..

    엄마! 우리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가며 그렇게 살아가요
    엄마가 늘 말하는 신조가 '오늘 하루 즐겁게 살자' 이잖아요^^ 오늘 하루하루가 모여서
    긴 세월을 만들듯 오늘 하루를 재밌게 보내면 지금처럼 지나간 어제의 하루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거겠죠?!

    엄마가 그려셨잖아요 너와 내가 엄마와 딸로 만난 것도 깊은 인연이 있어서 만나게 된거라구요..
    전 엄마딸로 태어나서 행복합니다..다음 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날꺼에요~ !! 이 말한마디
    입에서 나오기가 왜그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제 가슴속에 늘 간직해오던 말..

    '엄마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세상 어느 위인보다 존경합니다'
  • 김**** 2017-10-27 09:46: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19살 곧 수능을 앞둔 고딩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
    모두 감동적이고 짠한 사연들이 많은것같아요..

    저는 3남매중 늦둥이로 태어나서 부모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언니,오빠는 진작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면서 연락도 점차 줄어들고 만나기도 힘들더라구요..
    좋은 형편은 아니였지만 부모님과 저 셋이서도 행복했었어요
    2년전쯤 아빠가 친구 보증 서준것이 잘못되는바람에 정말 난리도 아니였어요..
    한창 친구들과 노는게 너무좋고 이것저것 꾸미고 싶은 나이에 알바를 두개나 시작해서,
    학교 끝나면 편의점으로, 새벽에는 자전거타고 우유배달까지 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빠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계속 술만드시고.. 다정하고 성실했던 아빠의 모습은 찾아볼수없었어요.
    엄마는 매일 가게 나가서 설거지에.. 청소에..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오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구요..

    언니,오빠는 많이 찾아오고 도와준다고 하지만 너무 힘들어진 집안때문에 반갑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처음에는 불평불만도 많았고 친구들한테도 얘기 못할 정도로 창피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보다
    부모님이 훨씬 더 많이 힘드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런얘기를 누구에게 한적이 없는데 우연히 여기 들어오게 되어서 건강기능식품을 보다가 이벤트 하는걸보고
    부모님한테 선물해드리면 정말 너무 좋아하실거같아서(창피하지만)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두달있으면 성인이되는데 여태 무얼 해드린적이 없는거같아서 너무 죄송스럽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벤트 기간이 딱 오늘까지라 하루만 늦게 들어왔으면 놓칠뻔..했어요!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양**** 2017-10-27 10:20:4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하여 이렇게 사연을 남깁니다.

    저희 집은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부모님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지낸시간이 많았습니다.

    항상 제 건강을 먼저 생각해주신답니다.

    그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요즘 무척이나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걱정됩니다.

    평소 병원을 모셔가려고 해도 없는 생활에...
    그리고 나이들어서 아픈게 당연하다고...

    병원비가 먼저 걱정이신지 병원은 안가시고 약국만 간신히 가신답니다.

    저에게는 부모님과도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이렇게 사연을 적어봅니다.

  • 고**** 2017-10-27 23:23:5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남편의 권유로 영양제를 주문하러 왔다 좋은 이벤트가 있어 늦게나마 참여해 봅니다
    둘째를 출산한지 얼마 안 된 둘째맘입니다
    저에게는 자랑하고 싶은만큼 멋진 저희 시부모님이 계시는데요
    저희 친정이 경상남도라 서울에서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보니 일년에 2~3번정도 뵈러 가는게 전부인데 출산하고서는 이마저도 어려웠답니다
    그러다보니 가까이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자주 들여다봐주시고 특히 친정이 먼 며느리를 늘 신경써주신답니다
    둘째출산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때 언제나 저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시부모님이 계셔서 늘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지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저희 육아에 함께 동참해주시면서 체력적으로 힘드시니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셨어요
    손목이나 다리등이 아프신데 그저 나이가 드셔서 그런거라며 제대로 된 진찰이나 검진 한번 안 받으시고 그냥 넘기기 일쑤였어요
    그런 모습을 보니 너무 죄송스러워 저희부부 스스로 해보려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출산한 저를 걱정해주시며 ''이쁜 손녀 손주를 가까이서 자주 볼 수 있어 행복하시다''고 얘기해주는데 그런 마음이 너무 감사하면서 한편으로 너무 죄송스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감사하고 죄송스런 맘에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선물해드리면 오히려 출산한 저에게 더 잘 챙겨먹어야 한다며 마음만으로 고맙다며 저에게 필요한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챙겨주신답니다
    늘 당신들보다 자식인 저희를 먼저인 저희 시부모님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엔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곁에서 효도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사랑합니다 부모님♡
  • 한**** 2017-10-27 23:45:3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요즘 갱년기증상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신 저희 어머님을 위해 신청해봅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다보니 자주 안부전화도 뜸했었는데 며칠 전 동생에게서 요즘 부쩍 식사도 제대로 잘 하시지 못하시고 부쩍 짜증도 잘 내신다는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안부전화를 드려 여쭤보니 늘 나는 괜찮다 애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며 잘 챙겨 먹어야한다며 늘 자식걱정이 먼저인 어머니의 전화통화에 죄송함에 버럭 더 화를 내버렸어요ㅠ
    이제는 자식걱정 말고 자신을 더 챙겼으면 하는데 그런 어머니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저도 자식을 키우면서 이제서야 조금씩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저는 부모님의 큰사랑을 헤아리기엔 부족한 초보부모인가 봅니다
    영양제 안겨드리며 사랑합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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